'국민주 몰락' 카카오, 6거래일 만에 6.89% 급락… "창사 이래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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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8거래일간 10%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향후 카카오 주가와 관련한 증권가의 전망도 밝지 않다.
그러면서 카카오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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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전일 대비 300원(0.88%) 오른 3만445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 주가는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8거래일간 10%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달 26일 카카오 종가는 3만8700원에 마감했다. 이후 지난 2일엔 3만6000원대로 하락, 4일엔 미국 경기 침체 공포 영향으로 3만3950원으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지난 7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구속 이후 꾸준히 하락세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외국인과 기관은 카카오를 팔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0억원어치, 2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향후 카카오 주가와 관련한 증권가의 전망도 밝지 않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광고, 커머스, 뮤직, 스토리, AI(인공지능) 사업 모두 하반기에도 경쟁 심화와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편안한 이익 성장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남 연구원은 "스토리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이후 핵심 지역인 일본 내 경쟁이 심화해 당분간 마케팅 비용이 지속해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임즈도 하반기 기대작 부재로 이익 반등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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