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배곯는 미국인 증가… 1800만 가구 ‘기아 상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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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전체 가구의 13.5%인 1800만 가구가 기아 상태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인용한 미국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1800만 가구 중 680만 가구는 심각한 기아 상태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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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곯는 미국인 증가… 1800만 가구 ‘기아 상태’
지난해 미국 전체 가구의 13.5%인 1800만 가구가 기아 상태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인용한 미국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1800만 가구 중 680만 가구는 심각한 기아 상태로 분류됐다. 미국 내 기아는 감소하다 2021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이후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의 식품 및 급식 지원이 중단된 영향이 컸다.
美 “러, 北 무기 담은 컨테이너 1만6500개 받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러시아를 방문한 이후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컨테이너 1만6500개 이상 분량의 탄약과 탄약 관련 물자를 조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조지워싱턴대 엘리엇스쿨에서 열린 ‘한미관계 콘퍼런스’에서 로버트 켑키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이같이 말하며, 러시아가 지난해 12월 이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산 미사일 65발을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日, 후지산 분화 대비 화산재 예보 도입 추진
일본 기상청이 후지산의 대규모 분화로 광범위한 지역에 장시간 화산재가 내리는 상황에 대비해 광역 화산재 예보 도입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후지산은 과거 5600년간 평균 30년에 1번 정도 분화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약 300년 전 ‘호에이 분화’를 마지막으로 분화하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가 2020년 공표한 추정 자료에서는 최악의 경우 후지산 분화로 인한 화산재가 약 3시간 뒤 수도권에 도달해 철도 운행 중단, 대규모 정전을 초래하며 2주간 화산재가 내리는 상황이 지속되면 수도권인 가나가와현과 야마나시현에는 두께 30㎝, 도심부에도 10㎝의 화산재가 쌓일 것으로 우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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