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혈통 발굴로 경남 한우산업 미래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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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한 '2024년 경남 한우경진대회'가 3일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 혈통 발굴·보존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조근수 본부장,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 장진영 경남도의회 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과 한기웅 부산경남도지회장, 경남지역 한우농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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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소 사육 기반 확대 등 모색 취지
시·군서 엄선된 81마리 치열한 경쟁
챔피언에 함양산청축협 이충희 농가
“암소 개량이 한우산업의 미래! 우수 혈통 발굴에 최선을 다하자!”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한 ‘2024년 경남 한우경진대회’가 3일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 혈통 발굴·보존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조근수 본부장,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 장진영 경남도의회 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과 한기웅 부산경남도지회장, 경남지역 한우농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우경진대회에서는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 이충희 농가가 영예의 경남 챔피언으로 뽑혔다. 챔피언 농가에는 농협중앙회장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각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 한우 81마리가 품평회 부문과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 출전해 한국종축개량협회 기준에 따라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농협사료 등 여러 업체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군 공무원, 한우단체 회원, 지역축협 직원 등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앞서 8월20일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경남 한우경진대회’의 사전 행사로 열린 ‘제19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는 진주축산농협(조합장 정종열) 박상민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거창축협(〃박성의) 손혜선 농가가 우수상을, 창원시축산농협(〃조성래) 김희순 농가가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신설한 미경산우 비육 부문에서는 함양산청축협 정무섭 농가가 첫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조 본부장은 “한우 경진대회가 우량 한우의 사육기반 확대와 한우산업 경쟁력 향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한우농가가 고품질 한우 생산에 힘쓰며 안심 축산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농협은 앞으로도 암소 개량을 적극 추진하고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계속 추진하는 등 모두 함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욱 조합장도 “합천축협은 경남 한우 개량의 가속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직접 수정란 이식 사업을 하고 있다”며 “수정란 이식센터 건립 등 한우 개량을 위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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