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건강기능식품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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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의 특산물인 '천마'를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자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군은 천마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무주농협은 유통 수급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수매 시스템 도입과 가격 안정화를 추진한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천마를 활용한 건강식품 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무주 천마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농가소득도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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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원료 생산·전략산업 육성
전북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이 최근 무주군(군수 황인홍), ㈜뉴온, ㈜일원바이오와 ‘무주 천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생산과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의 특산물인 ‘천마’를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자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군은 천마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무주농협은 유통 수급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수매 시스템 도입과 가격 안정화를 추진한다. 이에 뉴온은 천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며, 일원바이오는 관련 연구로 천마의 다양한 복합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능성 원료 생산에 필요한 천마를 무주농협에서 구입·활용한다.
천마는 고혈압·혈액순환·두통에 효능이 있는 웰빙 약용작물로 알려져 있으며, 무주군 안성면은 천마 주산지로 2023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63%(연간 272t)를 차지한다. 이에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재배용 참나무 원목과 종균을 지원하고, 고품질 천마 생산을 위한 재배교육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천마를 지역 전략식품 산업으로 육성한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천마를 활용한 건강식품 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무주 천마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농가소득도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동열 조합장은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는 ‘무주 천마’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다양한 가공품으로 농업소득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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