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비스업, 두달째 확장세 유지…가격지수도 3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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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업 경기는 여전히 확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경기침체 우려를 가라앉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제조업 PMI는 위축세를 보인 반면 서비스업은 여전히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다만,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하위 지수 중 고용 관련 지수는 50.2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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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업 경기는 여전히 확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경기침체 우려를 가라앉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제공업체가 지불하는 가격지수는 57.3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같이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도 확장세를 유지했다. 8월 계절 조정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7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55.0)보다 높은 수준이다. 앞서 발표됐던 예비치인 55.2보다도 높았다.
다만,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하위 지수 중 고용 관련 지수는 50.2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PMI는 거의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이는 미국 경제가 3분기에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고무적인 증거를 제공하며, 연착륙 신호를 더 해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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