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와 비교되네… '벤투호' UAE,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에 3-1 승리

이정철 기자 2024. 9. 6. 0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UAE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카타르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A조 첫 경기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카타르의 FIFA랭킹은 34위, UAE의 FIFA랭킹은 69위였다.

거함 카타르를 잡으며 북중미 월드컵 티켓을 향한 청신호를 켠 벤투 감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강적을 꺾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UAE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카타르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A조 첫 경기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UAE는 승점 3점을 안고 3차예선을 시작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 ⓒAFPBBNews = News1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6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본선 직행 티켓을 겨룬다. 각 조 1,2위 팀들이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3,4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하고 5,6위는 탈락이다.

UAE는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북한과 A조에 편성됐다. 중동의 맹주 이란과 아시안컵 2대회 연속 우승팀 카타르,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과 죽음의 조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게 됐다.

UAE의 첫 경기는 카타르 원정이었다. 카타르의 FIFA랭킹은 34위, UAE의 FIFA랭킹은 69위였다. 카타르의 우위가 예상됐다. 실제로 카타르는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했고 전반 38분 알 하산의 득점포를 통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UAE는 후반전 경기 템포를 빠르게 바꾸며 카타르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국 후반 23분 압달라의 동점골, 후반 35분 이브라힘의 역전골을 통해 2-1 리드를 잡았다.

UAE는 후반 추가시간 살레흐의 쐐기골까지 더하며 극적인 3-1 승리를 거뒀다. 거함 카타르를 잡으며 북중미 월드컵 티켓을 향한 청신호를 켠 벤투 감독이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