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OPEC+ 8개국 자발적 원유 감산 11월까지 연장”..국제유가 소폭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OPEC+(OPEC 플러스·OPEC과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8개국이 이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자발적 원유 감산을 1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PEC은 이날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OPEC+ 8개국은 하루 220만 배럴의 추가 자발적 감산을 11월 말까지 두 달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OPEC+(OPEC 플러스·OPEC과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8개국이 이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자발적 원유 감산을 1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에는 월 단위로 감축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거나 필요에 따라 조정을 철회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등 대형 산유국 8개국이 지난해 11월 참여한 하루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은 올해 11월까지 시한이 연장된 뒤 내년 11월까지 서서히 축소돼 산유량은 늘어나게 된다. 당초 OPEC+은 내달부터 하루 18만배럴의 증산(감산 축소)을 할 계획이었다.
감산 연장 소식에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중이다. 오후 2시55분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 중이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월 1일은 빨간 날” 임시공휴일 여파에…‘더’ 북적이는 이곳
- 카라큘라, 쯔양에 자필 옥중편지..."억울 분통"
- 故 이선균 공갈범에 3억 전달한 지인, 법정서 “형님, 협박으로 고통 극심”
- 가족 감옥行 부른 '40억 로또' 갈등…일그러진 일확천금의 꿈[그해 오늘]
- 늘어난 티켓에 본선 진출 기정사실? 한국 축구, 예선 탈락 걱정할 처지
- 또 지하 주차장 화재…‘세 아빠’는 주저없이 불길로 뛰어들었다
- "에어팟 잃어버릴 걱정 없겠네"…애플 '나의 찾기' 한국서 된다
- “후지산 폭발 3시간, 도쿄 마비”…日 광역 화산재 예보 도입 추진
- "뒷좌석 승차감 끝판왕"…회장님도 반할 '이 車'
- 김선아 "19년 만에 돌아온 '김삼순', 또봐도 재밌어…오랜 친구같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