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네슬레와 협업해 헬스케어 사업 확장

정서영 기자 2024. 9. 6.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협업해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4일 서울 강남구 그룹 본사 사옥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애나 몰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헬스케어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회동에서 네슬레헬스사이언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국내 유통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건기식 등 헬스케어를 신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확장을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기식 전문관 개점 등 유통 확대
“2030년까지 매출 4000억 목표”


현대백화점그룹이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협업해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4일 서울 강남구 그룹 본사 사옥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애나 몰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헬스케어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회동에서 네슬레헬스사이언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국내 유통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건기식 등 헬스케어를 신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확장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래 네슬레의 건기식 4종을 국내 단독으로 유통 중이다. 올해 11월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네슬레헬스사이언스 건기식 전문관을 개점하고 3년 내 전문관을 강화한 건기식 판매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기식 원료인 발효율피추출물과 발효우슬등복합물 등을 네슬레헬스사이언스가 가공해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약 1500억 원 규모였던 헬스케어 사업 관련 매출을 2030년까지 40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는 그룹 내 제조 및 유통 플랫폼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