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에 "문 열어!"…고속도로 걸어다닌 만취男 (영상)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9. 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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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고속도로를 걸어 다니다 달리는 버스를 멈춰 세우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서울경찰은 유튜브 채널에 '모든 건 귀소본능 때문(?) 위험천만하게 고속도로를 걷는 사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12시20분께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교통경찰관들은 멈춰 있는 버스를 보고 순찰차에서 내렸다.

버스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니 차들이 달리는 고속도로 위 위태롭게 걸어 다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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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서울경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술에 취해 고속도로를 걸어 다니다 달리는 버스를 멈춰 세우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서울경찰은 유튜브 채널에 '모든 건 귀소본능 때문(?) 위험천만하게 고속도로를 걷는 사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사건은 8월14일 서울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12시20분께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교통경찰관들은 멈춰 있는 버스를 보고 순찰차에서 내렸다.

버스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니 차들이 달리는 고속도로 위 위태롭게 걸어 다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경부고속도로를 걸어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지나가는 버스를 막무가내로 잡은 채 문을 열라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주행 중인 고속도로에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신속히 나섰다.

자신뿐 아니라 버스 승객, 운전자들의 안전을 담보로 위험한 행동을 한 이 남성은 결국 현장에서 체포됐다.

도로교통법 제63조에 따르면 자동차(이륜자동차는 긴급 자동차만 해당) 외의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는 고속도로 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해서는 안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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