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앞두고 시민들 “시장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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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한이 이달 28일로 정해진 가운데 현지시간 5일 재독 시민단체와 독일 시민들이 소녀상 존치와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코리아협의회와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사람들' 주최로 베를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 100여명은 '아리(소녀상)는 머물러야 한다', '베그너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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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한이 이달 28일로 정해진 가운데 현지시간 5일 재독 시민단체와 독일 시민들이 소녀상 존치와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코리아협의회와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사람들' 주최로 베를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 100여명은 '아리(소녀상)는 머물러야 한다', '베그너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앞서 지난 달 현지 방송은 베그너 시장이 일본 정부와 분쟁 가능성을 들어 코리아협의회의 청소년 인권교육 프로그램 지원 여부를 심사하는 자문위원회에 예산을 삭감하라는 압력을 넣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리아협의회는 베그너 시장이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예산 심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관련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베를린 시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베를린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김용만·이재강·전용기 의원과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이날 베를린시 당국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소녀상을 철거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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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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