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규제당국, 오아시스 고가 관람권 관련 티켓마스터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년 만에 재결합한 오아시스의 내년 공연 관람권이 고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영국의 반독점 규제기관이 관람권 판매업체 티켓마스터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경쟁시장청은 현지 시간 5일 티켓마스터가 오아시스 공연 관람권을 팔면서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온라인에서 오아시스의 공연 관람권 예매가 시작되자 수백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년 만에 재결합한 오아시스의 내년 공연 관람권이 고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영국의 반독점 규제기관이 관람권 판매업체 티켓마스터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경쟁시장청은 현지 시간 5일 티켓마스터가 오아시스 공연 관람권을 팔면서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요와 공급 상황, 경쟁사의 가격 등을 반영해 수시로 판매가를 바꾸는 '다이내믹 프라이싱'이 적용될 수 있다는 걸 티켓마스터가 구매자들에게 명확하고 시의적절하게 알렸는지를 살펴볼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온라인에서 오아시스의 공연 관람권 예매가 시작되자 수백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후 예매가 재개된 뒤에는 애초 책정된 가격보다 세 배 가까이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스탠딩 좌석은 애초 150파운드, 우리 돈으로 26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몇 시간 만에 355파운드까지 올랐고, 아일랜드 콘서트 관람권은 예매 시작 때 86.5유로였던 것이 415.5유로까지 치솟았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햄스터 두 마리와 청산가리 구매한 남자, 가족 살해할 '디데이' 기다린 이유는
- 역대급 '폭풍우' 몰아친 중국...인공강우 부작용 '상상초월' [Y녹취록]
- "여기 취직하고 싶다"…성심당 4층 건물 올리는 이유
- "'러 스파이' 의심받던 흰돌고래 사인은 '총상'...수사해야"
- [단독] 카라큘라, 쯔양에게 옥중 편지 보내...YTN 단독 입수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김정은, 북 인권 대응 직접 지시..."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