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시거, 엉덩이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잔여시즌 뛰지 않을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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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MVP(최우수선수)를 두 번이나 수상한 '거포' 유격수 코리 시거(30)가 또 아프다.
텍사스 지역언론 '달라스 뉴스'는 5일 "시거가 얼마나 오래 자리를 비울지는 모르지만 텍사스 구단은 전혀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라며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없어진 텍사스는 코리가 건강하게 회복해서 2025년 시즌을 개막전부터 뛸 수 있는 것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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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월드시리즈 MVP(최우수선수)를 두 번이나 수상한 '거포' 유격수 코리 시거(30)가 또 아프다. 이번에는 엉덩이 통증이다.
시거의 소속팀 텍사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쪽 엉덩이에 통증을 호소한 코리 시거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시거는 5일 현재 올 시즌 총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30홈런 74타점 1도루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65로 좋다.
공격형 유격수로 명성이 높은 시거는 텍사스 전력에 없어서는 안될 대체불가 자원으로 분류된다. 지난 2020년 다저스 소속으로 그리고 지난해엔 현 소속팀 텍사스 소속으로 두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MVP도 수상했을 정도다.
지난 2021년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시거는 2022년 현 소속팀 텍사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해까지 3년 연속(33-33-30개) 한 시즌 30+홈런을 기록했을 만큼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유격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상이 잦아지고 있어 우려스럽다. 코리는 지난해 햄스트링과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상 등으로 부상자 명단에 3회나 들락 거렸다. 올해도 오프시즌에 받은 수술 때문에 5월 중순이 되서야 겨우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합류 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올해도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실력과 인기를 검증받았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다. 텍사스 지역언론 '달라스 뉴스'는 5일 "시거가 얼마나 오래 자리를 비울지는 모르지만 텍사스 구단은 전혀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라며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없어진 텍사스는 코리가 건강하게 회복해서 2025년 시즌을 개막전부터 뛸 수 있는 것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인 시거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8번으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1라운드 출신답게 시거는 프로진출 단 3년 만인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16년부터 최고명문구단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타이틀도 수상했다.
이후 시거는 부상으로 시즌 전체에 버금가는 시간을 전력에서 이탈했던 2018년을 제외하고 2021년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릴 정도로 파워가 좋았다. 올스타에 5회 선정된 것은 물론 포지션별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 상도 3회나 수상했다. 말 그대로 메이저리그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셈이다.
하지만 이번 부상과 구단의 미래전력이 맞물려 올 시즌 남은 경기에는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사진=코리 시거©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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