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강인과 호흡 보인 황인범, "아직 9경기 남았으니 처지지 말자고 얘기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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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졸전 속에도 남은 9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B조 3차 예선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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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졸전 속에도 남은 9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B조 3차 예선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홍 감독의 중원 선택 중 하나는 황인범이었다. 소속 팀 츠베즈다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 황인범은 중원에서 수비 시 불필요한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후반에 이강인과 좋은 호흡을 보이기도 했다. 트래핑에 이은 발리 슈팅은 2002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박지성의 골을 연상케 했다.
그렇지만 팀 결과가 좋지 못했기에 웃지 못한 황인범. 팔레스타인전 졸전에 대해 황인범은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기에 당연히 모두가 아쉬워하고 있다. 팬분, 국민분들도 쓴소리를 하시겠지만, 우리에겐 9경기가 남아있다. 이 경기들의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다보니 너무 처지지 말자는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았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경기장 분위기 등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선수들은 어떤 상황이든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그게 저희의 역할이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다 변명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 경기 잘 준비하고, 다음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노력을 다짐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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