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 막았다” 난적에 맞서 다시 일어선 에이스, SSG 3연패 탈출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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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이 LG 징크스에서 탈출하는 역투를 펼쳤다.
3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SSG는 5일 잠실 LG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승리 주역은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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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SSG 김광현이 LG 징크스에서 탈출하는 역투를 펼쳤다. 3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SSG는 5일 잠실 LG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승리 주역은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이었다. 이날 103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 4볼넷 6삼진을 기록했다.
위기는 있었으나 절묘한 볼배합을 통해 실점을 최소화했다. 속구와 슬라이더 외에 커브를 세 번째 구종으로 섞으면서 마운드를 지켰다. 속구 최고 구속도 시속 149㎞로 공에 힘이 있었다. 이로써 김광현은 LG전 4연패를 끊었다. 지난해 7월21일 잠실 LG전 이후 412일 만에 LG전 승리 투수가 된 김광현이다.
SSG는 김광현 이후 노경은이 1이닝, 문승원이 0.2이닝, 서진용이 0.1이닝, 조병현이 1이닝 무실점 행진을 했다. 조병현은 5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추신수가 첫 타석 3루타 포함 2안타 1타점. 2번 타자 정준재도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오태곤도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60승 67패 1무가 됐다.
경기 후 SSG 이숭용 감독은 “오늘은 광현이와 테이블세터 신수, 준재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광현이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6이닝을 잘 막아줬다. 퀄리티스타트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속구에 힘도 있었고 강약조절하는 피칭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야수 쪽에서는 테이블세터로 출전한 신수와 준재가 멀티 안타와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고 밝혔다.
1회 선취점을 유도하는 3루타. 그리고 4회 적시타를 날린 추신수는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팀원 모두가 끝까지 놓지 않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덧붙여 “오늘 경기 매 타석 안타든 볼넷이든 끈질기게 어떻게든 나가려 했다. 경기가 잘 안 풀리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떻게든 팀에 보탬이 되려고 했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남은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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