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고개 숙인 홍명보…팔레스타인 감독 "강팀 상대로 1점 챙겨 자랑스러워"
장연제 기자 2024. 9. 5. 23:34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피파랭킹 96위인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10년여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 감독이 복귀전에서 승리를 놓치면서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야유에 대해선 "그런 장면들이 쉽지는 않다"며 "지금 상황에선 팬들의 마음도 이해한다. 그 부분은 제가 앞으로 견뎌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10년여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 감독이 복귀전에서 승리를 놓치면서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야유에 대해선 "그런 장면들이 쉽지는 않다"며 "지금 상황에선 팬들의 마음도 이해한다. 그 부분은 제가 앞으로 견뎌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반면 팔레스타인 대표팀의 마크람 다부브 감독은 "대한민국이란 강한 팀, 스타 선수가 많은 강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이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했습니다.
이어 "원정 경기이고 대한민국 홈 경기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측했는데, 선수들이 전술적인 부분들을 잘 따라줘서 원했던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쳤다고 생각해서, 두 팀 모두에게 공정한 결과로 남지 않았나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원정 경기이고 대한민국 홈 경기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측했는데, 선수들이 전술적인 부분들을 잘 따라줘서 원했던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쳤다고 생각해서, 두 팀 모두에게 공정한 결과로 남지 않았나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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