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LG전 4연패 탈출…SSG도 웃었다
[앵커]
프로야구 SSG가 선발 김광현 선수의 호투와 베테랑 추신수 선수의 활약을 묶어 LG를 제압하고 가을야구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김광현은 최근 LG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LG를 상대로 4연패를 당한 김광현.
1회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마음을 단단히 먹고 나온 모습이었습니다.
김광현은 6이닝동안 103구를 던지며 LG 강타선을 상대로 삼진 6개를 잡아냈습니다.
2실점을 했지만 이후 필승조가 LG타선을 막아주면서 시즌 9승째를 따냈습니다.
타선도 1회부터 김광현을 도왔습니다.
선두타자 추신수의 3루타에 이어 정준재의 적시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이지영의 적시타 등으로 1회에만 3점을 뽑았습니다.
추신수는 4회 오태곤을 불러들리는 적시타를 날리는 등 2안타 1타점으로 베테랑의 힘을 보였습니다.
SSG는 LG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가을야구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김광현/SSG>"LG랑 할 때 계속 저희팀이 안 좋아서 좀 집중을 했고요.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마운드에서 좀 표현을 많이 한 거 같은데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KT는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롯데에 크게 이겼습니다.
1회 배정대가 2타점 좌전안타를 날려 기선을 제압했고, 4회에는 집중 5안타로 4점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는 1타점을 추가해 4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김광현#추신수#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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