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라이터 가지고 놀다 가스통 ‘펑’…몸에 불 옮겨붙어 화상

곽선미 기자 2024. 9. 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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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아이가 라이터를 가지고 놀다 가스통이 폭발해 신체 곳곳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부엌에서 들린 폭발음을 듣고 놀란 할머니는 아이 옷에 불이 붙어 있자 아이를 도와주긴커녕 겁에 질려 대문 밖으로 나가는 장면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부엌에서 라이터를 가지고 놀던 아이 옆에 가스통이 있었는데, 아이가 라이터를 켠 순간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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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이 터지는 장면(왼쪽)과 불이 옷에 옮겨붙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 모습. 웨이보에 올라온 영상 캡처

한 남자아이가 라이터를 가지고 놀다 가스통이 폭발해 신체 곳곳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2일(현지 시간)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이와 관련한 화재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부엌에 있던 가스통이 터지면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불은 부엌에 있던 아이의 옷에 옮겨 붙었고, 당황한 아이는 불을 끄기 위해 집안 곳곳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도 포착됐다.

부엌에서 들린 폭발음을 듣고 놀란 할머니는 아이 옷에 불이 붙어 있자 아이를 도와주긴커녕 겁에 질려 대문 밖으로 나가는 장면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부엌 한편에서 양동이로 물을 퍼 몸에 물을 끼얹으며 옷에 붙은 불을 스스로 껐다.

당시 부엌에서 라이터를 가지고 놀던 아이 옆에 가스통이 있었는데, 아이가 라이터를 켠 순간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심한 화상을 입어 현재 중환자실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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