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 출동한 군·경찰·소방..경기도 중단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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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쪽을 향해 날린 쓰레기 풍선이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 중이던 잠실야구장에 낙하할 가능성이 제기돼 경기 중 군과 경찰,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홈팀인 LG 구단 관계자는 "오후 8시 30분쯤 군부대로부터 최초로 쓰레기 풍선 낙하가 우려된다고 연락받았고, 관중 안전을 위해 군과 경찰, 소방이 출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쓰레기 풍선이 경기 중 그라운드나 관중석에 떨어질 경우 경기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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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쪽을 향해 날린 쓰레기 풍선이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 중이던 잠실야구장에 낙하할 가능성이 제기돼 경기 중 군과 경찰,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5일 밤 9시쯤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던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출동했습니다.
사람이 밀집한 경기장에 쓰레기 풍선이 낙하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홈팀인 LG 구단 관계자는 "오후 8시 30분쯤 군부대로부터 최초로 쓰레기 풍선 낙하가 우려된다고 연락받았고, 관중 안전을 위해 군과 경찰, 소방이 출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쓰레기 풍선이 경기 중 그라운드나 관중석에 떨어질 경우 경기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상이 없으면 수거 작업을 벌인 뒤 경기를 재개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관중을 대피시키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9회 말까지 무사히 진행됐습니다.
1시간 가까이 주차장에서 대기했던 군과 경찰, 소방 인력도 관중이 모두 빠져나간 뒤 돌아갔습니다.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쓰레기 풍선 420여 개를 띄운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또 60여 개를 부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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