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를 얼굴에..." 해병 간부 가혹행위 의혹
이세현 기자 2024. 9. 5. 22:48
해병대에서 중대장이 병사들에게 가혹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달 16일 해병대 모 부대 중대장은 일병과 상병을 중대장실로 불렀습니다.
그런 뒤 스프레이 형태 살충제를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일병은 중대장이 라이터로 불을 붙여 생긴 화염을 얼굴 가까이 향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일병은 지난달 22일 부대 측에 관련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피해 사실이 신고돼 군사경찰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병사들에 대한 추가 피해 여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간부와 병사들을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가혹 행위 의혹을 받는 중대장은 현재 다른 부대로 전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일병은 군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달 16일 해병대 모 부대 중대장은 일병과 상병을 중대장실로 불렀습니다.
그런 뒤 스프레이 형태 살충제를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일병은 중대장이 라이터로 불을 붙여 생긴 화염을 얼굴 가까이 향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일병은 지난달 22일 부대 측에 관련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피해 사실이 신고돼 군사경찰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병사들에 대한 추가 피해 여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간부와 병사들을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가혹 행위 의혹을 받는 중대장은 현재 다른 부대로 전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일병은 군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긴급 파견' 군의관 돌려보냈다…"응급실 현장에 부적합"
- 윤 대통령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에 140억…'전임 2배' 예산
- [단독] "마음 뚫릴 만큼 아팠어"…유치원 남교사, 원생 때리고 패대기
- [트리거] "울타리 없는 감옥이었다"…'덕성원 학대·폭행' 알고도 내사 종결
- [단독] 병사 화장실서 간부가 '불법촬영'…"휴대전화 확인도 안 해"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