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걸고 떳떳하다던 카라큘라…쯔양에 옥중편지,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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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래커 사건의 핵심인물로 거론되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유튜버 쯔양에게 자필로 작성한 옥중편지를 보냈다.
5일 YTN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쯔양에게 직접 작성한 5장 분량의 편지를 전달했다.
카라큘라는 "저는 유튜브에서 카라큘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이세욱이라고 한다"며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부분은 너무나 억울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지난달 14일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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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YTN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쯔양에게 직접 작성한 5장 분량의 편지를 전달했다. 쯔양이 받았을 고통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공갈 방조 부분은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카라큘라는 “저는 유튜브에서 카라큘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이세욱이라고 한다”며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부분은 너무나 억울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카라큘라는 지난달 14일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유튜버 구제역이 쯔양을 협박해 5500만원을 갈취한 것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카라큘라는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기보다는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의 권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큘라는 인터넷방송진행자(BJ) 수트에게 코인 사기와 관련해 5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도 고발됐다.
앞서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아들을 걸고 부정한 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곧 일부 의혹을 인정하고 유튜브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 마지막 인사 영상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내린 상태다.
카라큘라는 오는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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