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졸전' 홍명보 감독, "전반 썩 좋지 못했다…야유 부분은 제가 견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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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55)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우선 3차 예선 첫 경기에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첫 단추를 잘 꿰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전반과 후반이 약간 다른 양상이었다. 전반은 썩 좋지는 못했다. 후반 같은 경우에는 개선이 됐다. 몇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 이 부분은 계속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반은 전환과 전방으로 가는 패스의 스피드가 더 빨랐어야 했다. 하지만 상대가 내려 앉은 부분도 있고, 우리가 잘 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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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홍명보(55)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우선 3차 예선 첫 경기에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첫 단추를 잘 꿰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전반과 후반이 약간 다른 양상이었다. 전반은 썩 좋지는 못했다. 후반 같은 경우에는 개선이 됐다. 몇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 이 부분은 계속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반은 전환과 전방으로 가는 패스의 스피드가 더 빨랐어야 했다. 하지만 상대가 내려 앉은 부분도 있고, 우리가 잘 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이 있었지만 득점이 되지 않았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일부터 잘 준비하겠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을 보고 선발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관중석에서 나온 야유에 대해서는 "쉽지는 않다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팬들의 마음도 이해한다. 그 부분은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의 활용방안에 대해 "후반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는데. 이강인의 좋은 패스가 나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준비를 한 부분이었다. 어떤 식으로 좋은 선수들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그 부분이 코칭 스태프들의 숙제고 이를 잘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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