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서 미사 집전‥"평화 건설자 되자"

박윤수 yoon@mbc.co.kr 2024. 9. 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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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5일 대규모 야외 미사를 집전하며 종교적 화합을 호소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주 경기장에서 1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미사를 집전하면서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당당히 대화의 길을 걸으며 계속해서 선과 친절을 베풀고 화합과 평화의 건설자가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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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5일 대규모 야외 미사를 집전하며 종교적 화합을 호소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주 경기장에서 1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미사를 집전하면서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당당히 대화의 길을 걸으며 계속해서 선과 친절을 베풀고 화합과 평화의 건설자가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당국은 8만 명의 신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많은 10만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2억 8천만 명의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90%가 무슬림으로 세계에서 이슬람 교인이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교황은 내일 인도네시아를 떠나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하며, 오는 13일까지 동티모르와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418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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