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화장실서 간부가 병사 몰래 촬영…경찰 수사

류원혜 기자 2024. 9. 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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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대에서 부사관이 용변을 보는 병사를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포천시 모 육군부대 소속 A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불법 촬영을 당했다며 부사관 B중사를 군 당국에 신고했다.

A상병은 인근 중대 소속인 남성 B중사가 옆 칸에서 칸막이 위로 자신을 촬영하는 휴대전화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상병 측은 군 조사와 별개로 지난달 26일 포천경찰서에도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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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육군 부대에서 부사관이 용변을 보는 병사를 몰래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포천시 모 육군부대 소속 A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불법 촬영을 당했다며 부사관 B중사를 군 당국에 신고했다.

A상병은 인근 중대 소속인 남성 B중사가 옆 칸에서 칸막이 위로 자신을 촬영하는 휴대전화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접수한 군 당국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A상병 측은 군 조사와 별개로 지난달 26일 포천경찰서에도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무리하고 경기북부경찰청에 인계, 군 사건을 전담하는 형사기동대가 지난 4일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B중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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