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팔레스타인 다부브 감독, "양 팀 다 기회 놓쳐…공정한 무승부고 한국 팬들 감사해"

이형주 기자 2024. 9. 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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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람 다부브 감독이 무승부를 공정했다고 평했다.

이어 무승부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최선의 선수층을 가지고 있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져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매 경기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환대를 해주신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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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마크람 다부브 감독이 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축구 대표팀은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사진┃뉴시스

[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마크람 다부브 감독이 무승부를 공정했다고 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다부브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큰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무승부라는 결과를 가져와서 기쁘다. 응원해주러 오신 원정 팬 분들에게도 기쁨을 선물해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무승부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최선의 선수층을 가지고 있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져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매 경기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환대를 해주신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길 뻔 했던 경기를 놓쳤다는 아쉬움이 큰가? 아니면 질 뻔 했던 경기를 극복하고 비겼다는 안도감이 큰가 묻자 "결과에 있어서는 아쉽게 느낀다. 체력적으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라서 후반전에 걱정이 많았다. 원정 경기였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선수들이 전술적인 부분을 잘 따라줘서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두 팀 모두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해서 공정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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