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서 모르는 여성 금품 뺏으려던 40대 구속기소

최진경 2024. 9. 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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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의 한 야구장에서 모르는 여성의 금품을 빼앗으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밤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경기를 보고 나오던 20대 여성의 금품을 강취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씨는 피해자를 납치하려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납치할 의사는 없었고, 물건만 빼앗을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숙 생활을 하던 A씨는 미리 전기충격기를 준비하는 등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계획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잠실야구장 #특수강도미수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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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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