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KFA 비판 여론 반영' 팔레스타인전, 6만 관중마저 못 넘겼다… 59579명으로 종결, 미판매석은 4598석

조남기 기자 2024. 9. 5. 2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했고 스타디움을 방문한 팬들의 숫자도 씁쓸했다.

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라운드 대한민국-팔레스타인전이 킥오프했다.

후반 중반, 팔레스타인전을 맞아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숫자가 공개됐다.

KFA를 향한 대중의 분노가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역전한 듯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라운드 대한민국-팔레스타인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한국은 반드시 이길 필요가 있는 홈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베스트 일레븐=서울)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했고 스타디움을 방문한 팬들의 숫자도 씁쓸했다.

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라운드 대한민국-팔레스타인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한국은 반드시 이길 필요가 있는 홈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후반 중반, 팔레스타인전을 맞아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숫자가 공개됐다. 59,579명이었다.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 매치업이 6만 명을 넘기지 못한 건 실로 오랜만이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경기 중 공지를 통해 미판매분이 4,598석이라고 알렸다. 5천 장에 가까운 티켓이 팔리지 않았다.

최근 한국 국가대표 축구는 KFA를 향한 비판 여론으로 몸살을 앓는다. 그게 관중 숫자에도 반영된 분위기다. KFA를 향한 대중의 분노가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역전한 듯하다. 경기 결과마저 좋지 못했다. 한국은 FIFA 랭킹 96위의 팔레스타인을 상대로도 이기지 못했다. 경기 막판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실점했을 수도 있다.

홍명보호는 출항부터 탄력을 받지 못하게 됐다. 경기 전·중·후로는 정몽규 KFA 회장과 홍명보 감독을 향한 야유가 쏟아졌다. 홍명보호는 다가오는 오만전에서 승리에 대한 압박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