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박신자컵] 조별 예선 마친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손발만 좀 더 맞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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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2승 2패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70-97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2승 2패로 조별 예선을 마무리했다.
오프시즌 삼성생명 지휘봉을 잡은 하상윤 감독은 수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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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70-97로 패했다. W리그 통합 우승팀 후지쯔에 공수 양면에서 압도당했다. 이해란(19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결과는 27점차 완패였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앞선에서 너무 밀리니까 공격하기 쉽지 않았다. 키아나 스미스가 있을 때 공격에서 풀어줘서 괜찮았는데 상대팀 스피드가 너무 좋더라. 트랜지션 상황에서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우리가 쫓아가질 못했다”는 총평을 남겼다.
삼성생명은 2승 2패로 조별 예선을 마무리했다. 후지쯔(4승)가 B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6일 캐세이라이프가 부천 하나은행을 꺾느다면 2위로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상윤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는데 보완점이 드러났다. 키아나, (강)유림이, (이)해란이가 함께 훈련을 거의 못해서 손발을 맞춰가야 한다. (배)혜윤이가 들어와서 손발만 좀 더 맞는다면 경기하기 원활하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프시즌 삼성생명 지휘봉을 잡은 하상윤 감독은 수비를 강조했다. 수비의 기본부터 시간을 투자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후지쯔의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하며 97점이나 내줬다.
하상윤 감독은 “압박 수비를 강조했다. 지금 (조)수아나 (히라노) 미츠키가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둘이서 10~15분 정도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 힘을 빼줘야 한다. 근데 오늘(5일)은 일본 선수들이 워낙 빨라서 쫓아가기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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