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본인 부담금 인상…“제주 제외 건의”

채승민 2024. 9. 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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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정부가 의료 공백 사태에 따른 대책으로 경증 환자의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인상하기로 한 가운데 제주도가 제외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제주도는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적은 의료 취약지역이어서 부담금 인상을 예외로 인정해달라는 건의문을 최근 정부에 보냈습니다.

제주 지역에서 밤 9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여는 병의원은 14곳에 불과하고 특히 서귀포시는 3곳 밖에 없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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