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아시아 무대’ 도전…“응원에 보답하겠다”
[KBS 광주] [앵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에 출전하는 광주FC가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진출하는 선수단은 아시아무대에서 광주FC의 이름을 알리겠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출정식 현장을 최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포항과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국제 대회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진출에 성공한 광주FC.
"Way to Asia."
아시아 무대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 광주FC가 팬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응원가가 울려 퍼지고 선수단이 입장하자 팬들의 환호는 더욱 커졌습니다.
주장인 안영규 선수는 아시아 축구 클럽에 광주FC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힙니다.
[안영규/광주FC 주장 : "좋은 경기력으로 또 즐거움을 팬 분들께 드리도록 노력할테니까 팬 분들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줘서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정규시즌과 코리아컵을 잇따라 치르며 선수들이 지칠법도 하지만 중요한 국제대회인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광주FC를 알리기 위해 노력을 해서 어디까지 올라갈 지 모르겠지만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가고 싶습니니다."]
팬들 역시 월드컵 4강 신화의 장소였던 이 곳 광주에서 다시 한번 승전보가 울리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은경·이차연/광주FC 팬 : "광주FC를 응원하면서 가장 뜨거운 순간이고 선수들 모두 부상없이 경기를 잘 끝내길 바라겠습니다."]
광주는 오는 17일 추석 당일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불러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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