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패션 디자이너' 이광희 "1997년 옷 로비 사건? 여전히 억울해" ('특종세상') [Oh!쎈 리뷰]

최지연 2024. 9. 5.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션 디자이너 이광희가 근황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패션디자이너 이광희가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광희는 역대 영부인들이 사랑한 패션디자이너라고 소개됐다.

이광희의 또 다른 수식어는 '영부인 패션디자이너'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종세상' 방송

[OSEN=최지연 기자] 패션 디자이너 이광희가 근황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패션디자이너 이광희가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광희는 역대 영부인들이 사랑한 패션디자이너라고 소개됐다.

그는 "옷은 입었을 때 아름다워야 한다”란 철학을 가지고 28세에 패션계에 데뷔해 35세에 톱 디자이너가 됐다. 특히 대중들에게 알려진 건 드라마 ‘사랑과 진실’에서 이광희의 옷을 입은 원미경이 화제가 되었기 때문.

이광희의 또 다른 수식어는 ‘영부인 패션디자이너’였다. 그는 “언제부턴가 ‘이광희’하면 영부인 옷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서 어색했다"고 고백했다.

'특종세상' 방송

그러면서 "실제로 영부인이 되시기 전부터 제가 옷을 해드렸는데 영부인이 되신 거다. 故 손명순 여사님은 밝고 화려한 의상, 故 이희호 여사님은 날씬한 체형과 목을 돋보이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광희의 영광은 1997년 옷 로비 사건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이광희는 “너무 억울하다. 제가 그런 게 정말 아닌데. 신문사에 연락을 해서 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냐고 했다”고 토로했다.

“내가 장안에서 누군가를 소개해 준 사람이 있다거나 정부 고위직에서 내 옷을 선물 받은 사람이 있으면 데려오라고 했다. 그러니 조용해지더라”라며 "이 일이 내 길이 아닌가 고민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특종세상'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