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은 '복지 맛집'...증축 4층 건물 용도 보니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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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유명 제과점 성심당(로쏘㈜)이 이달 준공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짓고 있어 화제다.
글로벌 대기업 조차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직장 어린이집을 짓지 않고 강제이행금을 내고 마는 게 현실인데, 지방의 향토 중소기업이 직원 복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어서다.
성심당 직장 어린이집 증축공사로 올해 4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법 상 직장어린이집을 의무 설치해야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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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건물에 직장 어린이집 개원 준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전의 유명 제과점 성심당(로쏘㈜)이 이달 준공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짓고 있어 화제다.
글로벌 대기업 조차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직장 어린이집을 짓지 않고 강제이행금을 내고 마는 게 현실인데, 지방의 향토 중소기업이 직원 복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어서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대전 중구 은행동 내 가림막이 처져 있는 건설 공사 사진이 올라 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증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건축허가 표지판을 보면 건축주는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 주식회사다. 성심당 직장 어린이집 증축공사로 올해 4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건축면적은 157.77㎡, 연면적은 768.03㎡다.
성심당 어린이집은 오는 11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보육 교직원과 조리사 등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을 마쳤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한다. 직장어린이집을 단독으로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지역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맺어 근로자의 자녀 보육을 지원해야 한다.
성심당은 현재 직원 850명에 아르바이트까지 총 직원 수가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 상 직장어린이집을 의무 설치해야하는 기업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이래서 '성심당' '성심당' 하나보다" 등 웬만한 중견·대기업들 보다 복지 수준이 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심당은 직원 복지가 좋아 직원들의 이직률이 낮고 근속연수가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속 연수에 따라 기념상, 순금을 주며 무료 사내 식당을 운영한다. 매출 이익의 15% 정도를 직원 성과급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찐빵집으로 시작해 68년간 대전에서만 매장을 운영하는 향토기업이다. 대전 지역 내 지점 6곳에서만 빵을 팔며 하루 방문객만 1만7000여 명에 달한다. ‘대전 이외 지역에는 지점을 내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빵집 순례지'로 성심당의 신제품이 나올 때에는 오픈런을 방불케하는 고객 대기 줄로도 유명하다.
2021년에 매출 630억원을 달성, 전국 비프랜차이즈 빵집 중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022년에도 800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전광역시에서 매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1243억원으로 매출 1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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