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군납 비리' 아리셀 모회사 에스코넥 등 6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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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이 숨진 경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의 군납 비리 정황을 발견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에스코넥이 자회사 아리셀을 만들기 전인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국방부에 전지를 납품할 당시 시험 데이터를 조작해 품질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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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이 숨진 경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의 군납 비리 정황을 발견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화재사건 수사본부는 오늘(5일) 오전 9시부터 경기 광주에 있는 에스코넥 본사 등 6곳에 수사관 32명을 보내 11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에스코넥이 자회사 아리셀을 만들기 전인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국방부에 전지를 납품할 당시 시험 데이터를 조작해 품질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아리셀도 2021년 일차전지 군납 시작 때부터 품질 검사용 전지를 따로 만들어 시료와 바꾸는 수법 등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리셀은 이를 통해 2021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47억 원어치 전지를, 군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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