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2단계 예타 면제 적극 검토”…광천동 지선 청신호

박지성 2024. 9. 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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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하면서 인공지능, 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사실상 확정했고, 복합쇼핑몰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지선 건설 가능성도 켜졌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개월의 밀고당기기 끝에 광주에서 열린 28번째 민생토론회.

우려를 떨치듯 윤석열 대통령은 토론회 시작부터 광주 AI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핵심 현안인 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타 부분은 과감하게 저희가 전향적으로 할 것이고."]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광천동 일대 교통 대책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재 계획돼 있는 간선급행버스 체계, BRT가 복합쇼핑몰을 직접 경유하도록 노선을 수정하고 도시철도 2호선 광천선 지선 건설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거기에 쇼핑몰 백화점 이런 게 들어서서 교통혼잡이 예상이 되면 국토부에 (도시철도 지선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보고를 하라고 하겠습니다."]

또 건립 사업비에 대한 분담 비율 논란이 있는 AI 영재고는 2027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국비를 늘려 예산에 반영토록 했고, 미래차 산단 조성도 연내 그린벨트 해제 협의를 마치고 속도를 낼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다만 기대했던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또 군 공항 이전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국방부에 적극적으로 협의하라고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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