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14억 인민 오열'...일본의 극단적 공격! 쿠보 1골 2도움-미나미노 2골, 중국 7-0 대파

신동훈 기자 2024. 9. 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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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결과를 다 잡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였다.

일본은 5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중국에 7-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2분 쿠보가 올린 코너킥을 엔도가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해 일본이 1-0으로 앞서갔다.

쿠보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어 경기는 일본의 7-0 대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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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경기력, 결과를 다 잡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였다. 

일본은 5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중국에 7-0 대승을 거뒀다. 

[선발 라인업]

일본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즈키 자이온, 타나구치 쇼고, 이타쿠라 코, 모리타 히데마사, 엔도 와타루, 미토마 카오루, 미나미노 타쿠미, 우에다 아야세, 도안 리츠, 마치다 코우키, 쿠보 다케후사가 선발로 나섰다. 마에다 다이젠, 이토 준야, 다나카 아오, 아사노 타쿠마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중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장 광타이, 주 천제, 우 레이, 장 유닝, 수 하오양, 왕 달레이, 양 제시앙, 장 솅롱, 리우 양, 시에 웨넹, 리 유아니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얀 준링, 리 레이, 린 리앙밍, 한 펭페이, 알란 등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전] 극단적 공격 대형, 엔도-미토마 연속 득점

 

일본은 극단적 공격 대형으로 나왔다. 윙어 미토마, 도안을 좌우 윙백으로 배치했고 3백을 구성한 센터백들과 미드필더 2명을 놓고 전원이 공격에 집중했다. 중국은 완전히 라인을 내리고 수비를 했다. 미나미노, 쿠보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패스를 연결하면서 빌드업을 이끌었고 우에다가 중심을 잡고 미토마와 도안이 측면에서 직선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본은 라인을 완전히 올려 공격 숫자를 늘렸고 센터백까지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12분 쿠보가 올린 코너킥을 엔도가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해 일본이 1-0으로 앞서갔다. 수비 견제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엔도가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일본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19분 미나미노의 헤더는 왕 달레이가 잡아냈다. 일본은 계속해서 공격을 했고 전반 32분 또 골을 터트렸는데 이전 상황에서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취소됐다.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2분 미토마 헤더 득점이 나오면서 전반은 일본의 2-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자비란 없다...일본의 미친 공격, 중국 완전히 궤멸 

 

중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시에 웨넹을 투입했다. 후반도 일본의 흐름이었다. 쉬지 않고 전방에 공을 투입했고 중앙과 좌우를 활발히 오가면서 중국 수비를 끌어당긴 후 공간을 찾아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7분 미나미노가 골을 기록하면서 일본은 차이를 벌렸다.

미나미노가 후반 13분에도 골을 넣어 4-0을 만들었다. 중국 후반 16분 페이 난두, 알란, 베흐람 압두웰리를 넣어 변화를 꾀했다. 일본은 후반 18분 이토, 마에다를 투입해 기동력을 확보했다. 일본은 후반 26분 이타쿠라, 엔 대신 타카이 코타, 다나카를 추가했다. 중국은 후반 31분 리 유안위를 투입했다.

일본은 또 골을 기록했다. 후반 32분 쿠보의 패스를 받은 이토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5-0이 됐다. 일본은 후반 34분 우에다 대신 코키 오가와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36분 이토가 보낸 크로스를 마에다가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를 하면서 6-0을 만들었다. 

쿠보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어 경기는 일본의 7-0 대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일본(7) : 엔도 와타루(전반 12분), 미토마 카오루(전반 추가시간 2분), 미나미노 타쿠미(후반 7분, 후반 13분), 이토 준야(후반 32분), 마에다 다이젠(후반 36분), 쿠보 다케후사(후반 추가시간 4분)

중국(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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