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주화 도시 광주, 성장 견인차 돼야”
[앵커]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첨단 산업과 문화를 중심으로 광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 전남 지역의 권역 중추병원을 육성해서 지역·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약 한 달 반만에 다시 호남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의 성장을 위한 미래 동력으로 첨단 기술과 문화를 꼽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이제 첨단 기술의 도시,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해서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되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첨단 산업의 핵심으로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영재고' 설립과 자율주행 특화 단지 설립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며, 세계 5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 비엔날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시관 신축도 약속했습니다.
어젯밤(4일)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던 윤 대통령은 지역·필수 의료를 위한 지원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필수 의료를 책임질 권역 중추병원을 육성해 '의료 접근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수도권 못지않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필수 의료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겠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매달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주어지는 생계급여를,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성수품 구매 등 지출이 늘어나는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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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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