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규민, 개인 통산 800경기 출장…투수 역대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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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베테랑 잠수함 투수 우규민(39)가 개인 통산 8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쌓았다.
우규민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10-1로 앞선 7회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KBO리그에서 통산 800경기 이상 등판한 투수는 우규민이 6번째다.
우규민에 앞서 정우람(한화·1004경기), 류택현(901경기), 진해수(롯데·837경기), 조웅천(813경기), 가득염(800경기)이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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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T 위즈의 베테랑 잠수함 투수 우규민(39)가 개인 통산 8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쌓았다.
우규민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10-1로 앞선 7회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799경기에 등판했던 우규민은 정확히 800경기를 채웠다.
KBO리그에서 통산 800경기 이상 등판한 투수는 우규민이 6번째다. 우규민에 앞서 정우람(한화·1004경기), 류택현(901경기), 진해수(롯데·837경기), 조웅천(813경기), 가득염(800경기)이 달성했다.
2004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7년 삼성을 거쳐 올 시즌엔 KT로 팀을 옮겼다. LG 시절 몇 시즌을 제외하곤 주로 불펜투수로 뛰면서 많은 경기에 등판했다.
올 시즌엔 이날까지 41경기에 나서 3승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고 있다. 팀의 주력 불펜투수는 아니지만 점수 차가 여유 있는 상황에선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00번째 등판인 이날 경기에선 다소 힘겨운 모습이었다. 그는 첫 타자 서동욱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황성빈에게는 9구 접전 끝에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래도 노련하게 위기를 벗어났다. 고승민에게 몸쪽 바짝 붙는 공으로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타 처리했다. 무사 1,2루에서 순식간에 2사 3루가 된 순간.
다만 후속 타자인 손호영에게는 안타성 타구를 맞았는데 우익수 송민섭이 타구 방향을 잃어버리면서 3루타가 됐다.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실점.
우규민은 이후 신윤후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우규민에게 KBO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8회말 현재 12-2로 앞서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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