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새 총리에 前 브렉시트 협상대표 임명…"역대 최고령 총리"

이창규 기자 2024. 9.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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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전 브렉시트 협상대표를 새 총리로 임명했다.

전임인 가브리엘 아탈 총리(35)가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총리였다면 바르니에(73)는 역대 최고령 총리다.

마크롱 대통령이 바르니에 대통령을 총리로 임명하면서 지난 7월 7일 조기 총선 후 60일 동안 임시 정부도 끝이 났다.

아탈 총리는 조기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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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전 브렉시트 협상 대표를 새 총리로 임명했다. 2024.9.5. ⓒ AFP=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전 브렉시트 협상대표를 새 총리로 임명했다. 조기 총선이 끝난 후 약 두 달 만이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은 이날 바르니에가 국가를 위해 통합 정부를 구성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전임인 가브리엘 아탈 총리(35)가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총리였다면 바르니에(73)는 역대 최고령 총리다.

바르니에는 27세에 총선에서 당선된 뒤 외무부 장관, 농수산부 장관 등을 거쳤다. 지난 2016~2021년엔 브렉시트를 두고 영국과의 협상을 주도하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바르니에 대통령을 총리로 임명하면서 지난 7월 7일 조기 총선 후 60일 동안 임시 정부도 끝이 났다. 아탈 총리는 조기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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