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천 육군부대 화장실서 ‘병사 불법촬영’ 부사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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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부대 내 부사관이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 포천시에 있는 육군부대 소속 상병계급 A 병사는 '화장실에서 자신을 촬영했다'며 부사관 B 중사를 군 당국에 신고했다.
당시 A 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있었는데 인근 중대 소속 B 중사가 자신의 용변 보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이를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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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군(軍)부대 내 부사관이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 포천시에 있는 육군부대 소속 상병계급 A 병사는 '화장실에서 자신을 촬영했다'며 부사관 B 중사를 군 당국에 신고했다.
당시 A 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있었는데 인근 중대 소속 B 중사가 자신의 용변 보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이를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신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조사 중이면서 동시에 같은 달 26일 포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서는 A 상병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마무리하고 경기북부청에 인계, 형사기동대가 넘겨받아 전날(4일)부터 수사 중이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경위 등을 파악하고 추후 B 중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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