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LH, 공공주택 적자 거짓…시세 2배↑"

김선홍 2024. 9. 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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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적자를 이유로 공동주택 건설을 회피하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연합은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LH가 보유한 수도권 공공주택 37만여 세대의 시세는 취득가액보다 2배 넘게 오른 총 93조 6천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LH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않고 감가상각만 적용해 자산평가에 왜곡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시세를 반영한다면 만년 적자라는 LH의 재정 실태도 전혀 다를 것"이라며 "정확하게 평가된 자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경실련 #LH #부동산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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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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