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실책 2개가 발목을' 키움 하영민 5이닝 5실점…10승 도전 다음 기회에 [창원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9. 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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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민의 10승 도전은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키움 하영민은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김주원에 안타를 내준 데 이어 폭투를 범해 2루에 내보밴 하영민은 최정원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 데이비슨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실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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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창원, 박연준 기자) 하영민의 10승 도전은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키움 하영민은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개.

1회초 하영민은 박민우 중견수 뜬공, 서호철 유격수 땅볼에 이어 데이비슨 마저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2회말에는 권희동 볼넷, 김휘집 내야 안타 허용하며 무사 1, 2루에 몰렸으나, 천재환 포수 파울플라이에 이어 김주원 2루수 병살타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3회말 하영민은 박세혁 볼넷, 박민우 중전 안타 등 1사 1, 2루에 몰렸으나 서호철 1루수 파울플라이, 데이비슨 2루수 땅볼 잡아냈다. 

4회말 하영민은 권희동 우익수 뜬공, 김휘집 투수 땅볼, 천재환 1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하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올렸다. 

5회말에는 실점을 올렸다. 김주원에 안타를 내준 데 이어 폭투를 범해 2루에 내보밴 하영민은 최정원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 데이비슨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실점을 올렸다. 

이후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하영민은 결정적인 순간에서 수비 실책에 울었다. 선두 김휘집과 천재환에 연속 안타 허용한 하영민은 김주원을 2루수 땅볼 솎아냈으나, 이를 바뀐 2루수 김주형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2루주자였던 김휘집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이후 하영민은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바뀐 투수 김연주가 3루주자 천재환을 홈으로 불러들인 데 이어 데이비슨에 3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아 하영민의 실점 역시 5실점으로 늘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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