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시아 예선] 호주, 홈에서 바레인에 당했다!... 1명 퇴장에 막판 결승골 허용하며 0-1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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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루'가 홈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 호주가 바레인에 첫판부터 패했다.
그래이엄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5일 오후 7시 10분(한국 시간) 오후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1라운드에서 바레인에 0-1로 패했다.
호주는 후반 들어 이란쿤다와 듀크에 압둘 마빌까지 총투입했지만, 수적 열세에 바레인의 잘 짜인 수비 조직을 쉽사리 뚫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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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커루'가 홈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 호주가 바레인에 첫판부터 패했다.
그래이엄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5일 오후 7시 10분(한국 시간) 오후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1라운드에서 바레인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호주는 C조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호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옌기를 필두로, 2선 왼쪽부터 굿윈, 메트칼페, 마크 보일을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잭슨 어빙과 오닐이 짝을 이뤘다. 포백 라인은 왼쪽부터 베히치, 로웰스, 샤우터, 서카티가 섰다. 매튜 라이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바레인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마흐디 압둘라바르와 코마일 알 아사드 투톱을 필두로 3선 대형을 갖추며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맞췄다.
홈팀 호주가 전반부터 볼 점유율을 70% 가까이 끌어 올리며 원정팀 바레인을 압도했다. 슈팅 수도 5 대 2로 바레인에 2배 이상 앞섰다. 그러나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다. 5개의 슈팅 중 1개의 유효타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리고 바레인이 호주의 공격을 잘 끊어내면서 양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이라고 크게 달라질 건 없었다. 오히려 후반 32분 최전방 공격수 옌기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호주는 후반 들어 이란쿤다와 듀크에 압둘 마빌까지 총투입했지만, 수적 열세에 바레인의 잘 짜인 수비 조직을 쉽사리 뚫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바레인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행운의 골까지 얻어냈다. 호주 수비수 샤우터의 자책골이 나오며 바레인은 원정에서 천금 같은 승점 3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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