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참사… '미나미노 멀티골' 일본, 中에 4-0 리드(후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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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나미노 타쿠미의 멀티골을 앞세워 중국에 4점차 리드를 잡았다.
일본과 중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기세를 탄 일본은 후반전에도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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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일본이 미나미노 타쿠미의 멀티골을 앞세워 중국에 4점차 리드를 잡았다.
일본과 중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6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본선 직행 티켓을 다툰다. 각 조 1,2위 팀들이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3,4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하고 5,6위는 탈락이다.
더불어 아시아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6개 팀 가운데 2개국이 본선행에 성공한다. 아시아 플레이오프 최종 3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가서 마지막 본선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C조에는 일본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포함됐다. 일본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3강으로 분류되고 인도네시아와 바레인, 중국이 3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전반 12분 코너킥에서 엔도 와타루의 헤더 득점을 통해 선취골을 신고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미토마 타오루가 수비 뒷공간을 돌아 들어가 헤더 슈팅을 날리며 2-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일본은 후반전에도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끝내 후반 7분 미토마의 패스를 받은 미나미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흐름을 잡은 미나미노는 후반 13분 상대 중국 수비수들의 숲을 헤치고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일본은 후반 18분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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