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오원석, 퀄리티 스타트 부진…이숭용 감독의 우려

최대영 2024. 9. 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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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왼손 투수 오원석(23)이 올 시즌 힘겨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5일 LG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는 5일을 쉬고 들어오면 그에 맞게 이닝을 채워줘야 한다. 오원석 본인도 노력을 안 하는 건 아니겠지만, 지금 퍼포먼스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선발진의 부진에 대해 깊이 고민할 것이라며, "올해 선발에서 구멍이 많이 났다. 시즌이 끝나면 다양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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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왼손 투수 오원석(23)이 올 시즌 힘겨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6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하며, 25차례 선발 등판 중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는 단 2번에 불과하다. 특히, 5월에만 두 차례 QS를 기록했지만, 6월부터 현재까지는 한 번도 QS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2이닝 동안 4피안타, 3사사구, 4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안았다. 이숭용 SSG 감독은 5일 LG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는 5일을 쉬고 들어오면 그에 맞게 이닝을 채워줘야 한다. 오원석 본인도 노력을 안 하는 건 아니겠지만, 지금 퍼포먼스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감독은 오원석이 4년째 선발로 뛰고 있는 만큼, 현재의 퍼포먼스라면 보직 변경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하며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5위 kt wiz와는 3경기 차, 9위 NC 다이노스와는 승률에서 간신히 앞서고 있다.

이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선발진의 부진에 대해 깊이 고민할 것이라며, “올해 선발에서 구멍이 많이 났다. 시즌이 끝나면 다양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SG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은 시즌을 어떻게 지켜낼지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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