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버크 토즈 후지쯔 감독, “선수들이 후반전에 수비를 잘해줬다” … 후지쯔 마치다 루이, “속공을 더 과감하게 하겠다”
손동환 2024. 9. 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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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후반전에 수비를 잘해줬다" (버크 토즈 후지쯔 감독)"속공을 더 과감하게 하겠다" (후지쯔 마치다 루이)후지쯔 레드웨이브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97-70으로 꺾었다.
예선 리그를 모두 이긴 버크 토즈 후지쯔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선수들이 상대를 잘 압박했음에도, 삼성생명의 3점이 전반전에 잘 터졌다. 그래서 전반전에는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지 못했다"고 전반전 경기력부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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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후반전에 수비를 잘해줬다” (버크 토즈 후지쯔 감독)
“속공을 더 과감하게 하겠다” (후지쯔 마치다 루이)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97-70으로 꺾었다. 4전 전승으로 예선 리그를 마쳤다. B조 1위로 준결승전에 나선다.
후지쯔는 100%의 전력으로 삼성생명과 경기에 임했다. 특히, 마치다 루이(162cm, G)가 돌아온 게 컸다. 경기 조율과 패스에 특화된 루이가 후지쯔 공격을 주도했기 때문. 공격을 잘 푼 후지쯔는 경기 시작 3분 2초 만에 10-7로 앞섰다.
후지쯔는 수비를 정돈하지 못했다. 그러나 잠시였다. 전열을 정비한 후지쯔는 치고 나갔다. 특히, 하야시 마호(174cm, G)가 연속 3점. 후지쯔는 1쿼터 종료 3분 51초 전 22-12로 앞섰다.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를 만들었다.
후지쯔는 3점 3개를 연달아 맞았다. 후지쯔의 상승세가 사라지는 듯했다. 그렇지만 후지쯔는 빠른 공격으로 맞대응했다. 30-21. 적지 않은 점수 차로 2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후지쯔는 3쿼터 시작 3분 넘게 야투를 하나도 넣지 못했다(2점 : 4개 실패, 3점 : 2개 실패). 야투를 성공하지 못한 후지쯔는 3쿼터 시작 1분 45초 만에 31-24로 쫓겼다.
그러나 음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190cm, C)와 루이가 분위기를 바꿨다. 조슈아는 높이를 활용했고, 루이는 3점으로 삼성생명의 기세를 가라앉혔다. 여기에 후지쯔의 조직적인 속공도 더해졌다.
후지쯔는 삼성생명의 추격에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삼성생명과 차이를 보여줬다.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상대를 패배로 몰아넣었다. 이번 대회 참가 팀 중 유일한 예선 전승 팀으로 거듭났다.
“속공을 더 과감하게 하겠다” (후지쯔 마치다 루이)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97-70으로 꺾었다. 4전 전승으로 예선 리그를 마쳤다. B조 1위로 준결승전에 나선다.
후지쯔는 100%의 전력으로 삼성생명과 경기에 임했다. 특히, 마치다 루이(162cm, G)가 돌아온 게 컸다. 경기 조율과 패스에 특화된 루이가 후지쯔 공격을 주도했기 때문. 공격을 잘 푼 후지쯔는 경기 시작 3분 2초 만에 10-7로 앞섰다.
후지쯔는 수비를 정돈하지 못했다. 그러나 잠시였다. 전열을 정비한 후지쯔는 치고 나갔다. 특히, 하야시 마호(174cm, G)가 연속 3점. 후지쯔는 1쿼터 종료 3분 51초 전 22-12로 앞섰다.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를 만들었다.
후지쯔는 3점 3개를 연달아 맞았다. 후지쯔의 상승세가 사라지는 듯했다. 그렇지만 후지쯔는 빠른 공격으로 맞대응했다. 30-21. 적지 않은 점수 차로 2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후지쯔는 3쿼터 시작 3분 넘게 야투를 하나도 넣지 못했다(2점 : 4개 실패, 3점 : 2개 실패). 야투를 성공하지 못한 후지쯔는 3쿼터 시작 1분 45초 만에 31-24로 쫓겼다.
그러나 음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190cm, C)와 루이가 분위기를 바꿨다. 조슈아는 높이를 활용했고, 루이는 3점으로 삼성생명의 기세를 가라앉혔다. 여기에 후지쯔의 조직적인 속공도 더해졌다.
후지쯔는 삼성생명의 추격에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삼성생명과 차이를 보여줬다.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상대를 패배로 몰아넣었다. 이번 대회 참가 팀 중 유일한 예선 전승 팀으로 거듭났다.
예선 리그를 모두 이긴 버크 토즈 후지쯔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선수들이 상대를 잘 압박했음에도, 삼성생명의 3점이 전반전에 잘 터졌다. 그래서 전반전에는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지 못했다”고 전반전 경기력부터 말했다.
이어, “후반전 수비 전략을 전원 바꿔막기로 바꿨다. 선수들이 너무 잘 이행했다. 선수들의 수비 능력 덕분에, 우리가 공격까지 잘해냈다”며 후반전과 전반전의 차이를 덧붙였다.
계속해 “마치다 루이가 우리 팀에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웃음). 그 정도로, 팀원들을 하나로 잘 묶고, 속공 전개 능력이 특별하다. 그러다 보니, 루이가 빠질 때, 우리 팀이 많이 힘들다(웃음)”고 이야기했다.
한편, 루이는 17분 46초만 뛰었음에도,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점과 1개의 공격 리바운드, 1개의 스틸을 곁들였다.
루이의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컸다. 루이가 뛸 때와 그렇지 않을 때, 후지쯔가 느끼는 안정감이 달랐다. 그 정도로, 루이의 경기 운영 능력은 뛰어났다.
루이는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는 삼성생명의 3점을 막지 못했다. 감독님 말씀대로, 우리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적응을 했고, 수비를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리바운드가 부족했다. 속공을 너무 어렵게 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쉽게 넣을 수 있도록, 속공을 더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한국 팀과 오랜만에 맞붙었다. 한국 팀을 어떻게 평가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국 팀은 예전부터 스크린을 잘한다. 또, 슛 역시 좋다. 그 점은 이전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박신자컵을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 사진부터 버크 토즈 감독-마치다 루이(이상 후지쯔 레드웨이브)
이어, “후반전 수비 전략을 전원 바꿔막기로 바꿨다. 선수들이 너무 잘 이행했다. 선수들의 수비 능력 덕분에, 우리가 공격까지 잘해냈다”며 후반전과 전반전의 차이를 덧붙였다.
계속해 “마치다 루이가 우리 팀에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웃음). 그 정도로, 팀원들을 하나로 잘 묶고, 속공 전개 능력이 특별하다. 그러다 보니, 루이가 빠질 때, 우리 팀이 많이 힘들다(웃음)”고 이야기했다.
한편, 루이는 17분 46초만 뛰었음에도,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점과 1개의 공격 리바운드, 1개의 스틸을 곁들였다.
루이의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컸다. 루이가 뛸 때와 그렇지 않을 때, 후지쯔가 느끼는 안정감이 달랐다. 그 정도로, 루이의 경기 운영 능력은 뛰어났다.
루이는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는 삼성생명의 3점을 막지 못했다. 감독님 말씀대로, 우리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적응을 했고, 수비를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리바운드가 부족했다. 속공을 너무 어렵게 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쉽게 넣을 수 있도록, 속공을 더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한국 팀과 오랜만에 맞붙었다. 한국 팀을 어떻게 평가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국 팀은 예전부터 스크린을 잘한다. 또, 슛 역시 좋다. 그 점은 이전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박신자컵을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 사진부터 버크 토즈 감독-마치다 루이(이상 후지쯔 레드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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