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준결승 진출 확률 하락’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수비를 더 보완해야 한다”
손동환 2024. 9. 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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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더 보완해야 한다"용인 삼성생명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후지쯔 레드웨이브에 70-97로 졌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후지쯔의 조직적이고 빠른 공격에 휘말렸다.
후지쯔전을 돌아본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은 대회 내내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그리고 (배)혜윤이랑 키아나가 들어올 때, 팀원 전체가 손발을 더 많이 맞춰야 한다"며 과제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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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더 보완해야 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후지쯔 레드웨이브에 70-97로 졌다. 2승 2패로 예선 리그를 마쳤다. 부천 하나은행-케세이라이프의 경기 결과에 따라, B조 2위가 결정된다.
삼성생명은 라인업을 약간 바꿨다. 김나연(180cm, C) 대신 방보람(185cm, C)을 선발 출전시킨 것. 동시에, 히라노 미츠키(166cm, G)에게 볼 핸들러를 맡겼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스타팅 라인업은 오래 가지 않았다. 이번 대회 내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던 조수아(170cm, G)와 김나연이 경기 시작 4분 만에 투입됐다. 그리고 키아나 스미스(177cm, G)도 경기 시작 4분 53초 만에 코트로 들어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후지쯔의 조직적이고 빠른 공격에 휘말렸다. 특히, 하야시 마호(174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빠르게 실점한 삼성생명은 1쿼터 종료 3분 51초 전 12-22로 밀렸다. 경기 시작 후 첫 두 자리 점수 차 열세.
김나연과 키아나, 조수아가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의 상승세는 오래 가지 않았다. 후지쯔의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자리 점수 차(21-30)를 만들기는 했지만, 삼성생명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을 잘 버텼다. 그렇지만 후지쯔의 조직적인 공격을 막지 못했다. 3쿼터 시작 4분 21초 만에 24-38로 다시 밀렸다. 위기를 감지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삼성생명은 타임 아웃 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렇지만 후반전 들어 후지쯔와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물론, 하나은행이 6일 케세이라이프한테 질 수 있다. 만약 하나은행이 케세이라이프에 지면,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케세이라이프와 동일한 전적(2승 2패)을 이룬다. 그러나 하나은행과 케세이라이프의 차이가 크기에, 삼성생명은 기적을 바라야 한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앞선부터 너무 밀려다녔다. 공격을 쉽게 할 수 없었다. 키아나 스미스가 어느 정도 풀어주기는 했지만, 키아나 스미스의 출전 시간이 제한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후지쯔의 속도가 워낙 좋다. 특히, 속공 3점이 잘 들어갔다. 그래서 우리가 쫓아가기 어려웠다. 게다가 후지쯔 빅맨인 조슈아에게도 점수를 많이 줬다”며 ‘속도 싸움’을 또 하나의 패인으로 덧붙였다.
후지쯔전을 돌아본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은 대회 내내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그리고 (배)혜윤이랑 키아나가 들어올 때, 팀원 전체가 손발을 더 많이 맞춰야 한다”며 과제를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용인 삼성생명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후지쯔 레드웨이브에 70-97로 졌다. 2승 2패로 예선 리그를 마쳤다. 부천 하나은행-케세이라이프의 경기 결과에 따라, B조 2위가 결정된다.
삼성생명은 라인업을 약간 바꿨다. 김나연(180cm, C) 대신 방보람(185cm, C)을 선발 출전시킨 것. 동시에, 히라노 미츠키(166cm, G)에게 볼 핸들러를 맡겼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스타팅 라인업은 오래 가지 않았다. 이번 대회 내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던 조수아(170cm, G)와 김나연이 경기 시작 4분 만에 투입됐다. 그리고 키아나 스미스(177cm, G)도 경기 시작 4분 53초 만에 코트로 들어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후지쯔의 조직적이고 빠른 공격에 휘말렸다. 특히, 하야시 마호(174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빠르게 실점한 삼성생명은 1쿼터 종료 3분 51초 전 12-22로 밀렸다. 경기 시작 후 첫 두 자리 점수 차 열세.
김나연과 키아나, 조수아가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의 상승세는 오래 가지 않았다. 후지쯔의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자리 점수 차(21-30)를 만들기는 했지만, 삼성생명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을 잘 버텼다. 그렇지만 후지쯔의 조직적인 공격을 막지 못했다. 3쿼터 시작 4분 21초 만에 24-38로 다시 밀렸다. 위기를 감지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삼성생명은 타임 아웃 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렇지만 후반전 들어 후지쯔와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물론, 하나은행이 6일 케세이라이프한테 질 수 있다. 만약 하나은행이 케세이라이프에 지면,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케세이라이프와 동일한 전적(2승 2패)을 이룬다. 그러나 하나은행과 케세이라이프의 차이가 크기에, 삼성생명은 기적을 바라야 한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앞선부터 너무 밀려다녔다. 공격을 쉽게 할 수 없었다. 키아나 스미스가 어느 정도 풀어주기는 했지만, 키아나 스미스의 출전 시간이 제한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후지쯔의 속도가 워낙 좋다. 특히, 속공 3점이 잘 들어갔다. 그래서 우리가 쫓아가기 어려웠다. 게다가 후지쯔 빅맨인 조슈아에게도 점수를 많이 줬다”며 ‘속도 싸움’을 또 하나의 패인으로 덧붙였다.
후지쯔전을 돌아본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은 대회 내내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그리고 (배)혜윤이랑 키아나가 들어올 때, 팀원 전체가 손발을 더 많이 맞춰야 한다”며 과제를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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