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옥정호 유역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엄승현 2024. 9. 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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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북 임실 옥정호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늘(5일) 오후 3시부터 옥정호 유역에서 유해 남조류가 기준치인 1,000셀을 넘기면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조류 급증은 지난 7월 하순부터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내려가지 않는 데다 일조량이 증가해 조류 성장이 활발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환경청은 조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옥정호로 유입되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영양염류 처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남조류 #옥정호 #조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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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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