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최강 전력’ 후지쯔, 삼성생명 꺾고 B조 1위
손동환 2024. 9. 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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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B조 1위로 결정됐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97-70으로 꺾었다.
후지쯔는 김나연(180cm, C)과 키아나 스미스(177cm, G), 조수아(170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루이가 3점을 터뜨렸고, 후지쯔의 조직적인 속공이 삼성생명 림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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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B조 1위로 결정됐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97-70으로 꺾었다. 4전 전승으로 예선 리그를 마쳤다. B조 1위로 준결승전에 나선다.
케세이라이프전에서 빠졌던 마치다 루이(162cm, G)가 돌아왔다. 후지쯔의 공격이 더 유기적으로 변했다. 아카기 리호(167cm, G)도 3점 라인 밖에서 찬스를 잘 살렸다. 공격 조직력을 내세운 후지쯔는 경기 시작 57초 만에 5-0으로 앞설 수 있었다.
하지만 후지쯔는 삼성생명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지 못했다. 수비를 하지 못한 후지쯔는 경기 시작 4분 14초 만에 동점(12-12)을 허용했다.
그러나 음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190cm, C)가 높이를 활용했다. 페인트 존에서 연속 득점. 그리고 하야시 마호(174cm, G)가 3점으로 힘을 보탰다. 골밑과 외곽이 조화를 이루자, 후지쯔는 두 자리 점수 차(22-12)로 달아났다.
후지쯔는 김나연(180cm, C)과 키아나 스미스(177cm, G), 조수아(170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후지쯔의 상승세가 사라지는 듯했다. 그렇지만 후지쯔는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30-21. 나쁘지 않은 점수 차로 2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후지쯔는 2쿼터 시작 2분 30초 동안 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게다가 야투도 들어가지 않았다. 여러모로, 삼성생명의 기를 살려줬다. 삼성생명을 압도하지 못한 후지쯔는 2쿼터 시작 1분 45초 만에 31-24로 쫓겼다.
그러나 조슈아가 높이를 앞세워 쉽게 득점했다. 루이가 3점을 터뜨렸고, 후지쯔의 조직적인 속공이 삼성생명 림을 흔들었다. 2쿼터 종료 5분 39초 전 38-24를 만들었고, 삼성생명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후지쯔의 집중력이 약간 가라앉았다. 2쿼터 종료 3분 24초 전 40-31로 쫓겼던 이유. 이를 지켜본 버크 토즈 감독은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후지쯔는 타임 아웃 후 경기력을 되찾았다. 수비 집중력과 빠른 공수 전환 속도를 보여줬다. 여기에 조슈아의 골밑 지배력까지 더해졌다.
다만, 루이가 코트에 없을 때, 후지쯔는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지 못했다. 조슈아라는 강력한 옵션을 갖췄음에도, 달아나지 못했다. 51-42로 전반전을 마쳤다.
루이가 절묘한 패스로 골밑 득점을 연달아 도왔다. 후지쯔는 그렇게 두 자리 점수 차(55-42)를 다시 한 번 만들었다. 또 한 번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후지쯔는 ‘패배’라는 단어와 더 이상 연관되지 않았다. 삼성생명 또한 손쉽게 잡았다.
사진 제공 = WKBL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97-70으로 꺾었다. 4전 전승으로 예선 리그를 마쳤다. B조 1위로 준결승전에 나선다.
케세이라이프전에서 빠졌던 마치다 루이(162cm, G)가 돌아왔다. 후지쯔의 공격이 더 유기적으로 변했다. 아카기 리호(167cm, G)도 3점 라인 밖에서 찬스를 잘 살렸다. 공격 조직력을 내세운 후지쯔는 경기 시작 57초 만에 5-0으로 앞설 수 있었다.
하지만 후지쯔는 삼성생명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지 못했다. 수비를 하지 못한 후지쯔는 경기 시작 4분 14초 만에 동점(12-12)을 허용했다.
그러나 음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190cm, C)가 높이를 활용했다. 페인트 존에서 연속 득점. 그리고 하야시 마호(174cm, G)가 3점으로 힘을 보탰다. 골밑과 외곽이 조화를 이루자, 후지쯔는 두 자리 점수 차(22-12)로 달아났다.
후지쯔는 김나연(180cm, C)과 키아나 스미스(177cm, G), 조수아(170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후지쯔의 상승세가 사라지는 듯했다. 그렇지만 후지쯔는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30-21. 나쁘지 않은 점수 차로 2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후지쯔는 2쿼터 시작 2분 30초 동안 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게다가 야투도 들어가지 않았다. 여러모로, 삼성생명의 기를 살려줬다. 삼성생명을 압도하지 못한 후지쯔는 2쿼터 시작 1분 45초 만에 31-24로 쫓겼다.
그러나 조슈아가 높이를 앞세워 쉽게 득점했다. 루이가 3점을 터뜨렸고, 후지쯔의 조직적인 속공이 삼성생명 림을 흔들었다. 2쿼터 종료 5분 39초 전 38-24를 만들었고, 삼성생명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후지쯔의 집중력이 약간 가라앉았다. 2쿼터 종료 3분 24초 전 40-31로 쫓겼던 이유. 이를 지켜본 버크 토즈 감독은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후지쯔는 타임 아웃 후 경기력을 되찾았다. 수비 집중력과 빠른 공수 전환 속도를 보여줬다. 여기에 조슈아의 골밑 지배력까지 더해졌다.
다만, 루이가 코트에 없을 때, 후지쯔는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지 못했다. 조슈아라는 강력한 옵션을 갖췄음에도, 달아나지 못했다. 51-42로 전반전을 마쳤다.
루이가 절묘한 패스로 골밑 득점을 연달아 도왔다. 후지쯔는 그렇게 두 자리 점수 차(55-42)를 다시 한 번 만들었다. 또 한 번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후지쯔는 ‘패배’라는 단어와 더 이상 연관되지 않았다. 삼성생명 또한 손쉽게 잡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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