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첫 경기서 부상'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여름 이적시장 EPL 클럽 영입 시장가치도 1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공격수 솔랑케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현지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영입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5억 6330만유로에 달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영입한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솔랑케(토트넘)과 루터(브라이튼 호브&알비온)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마트센(아스톤 빌라), 후앙 펠릭스(첼시), 네토(첼시), 우가르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나나(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킬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데 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선정됐다.
솔랑케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솔랑케는 지난달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이후 발목 부상이 심해져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영국 핫스퍼HQ는 5일 '솔랑케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해 아스날전에 출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4일(현지시간) 현재 선수단 구축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전 세계 100개 클럽을 조사해 발표한 가운데 토트넘은 선수단 구성을 위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돈을 지출한 클럽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은 현재 선수단 중에서 이적료를 지출하고 영입한 선수가 21명인 가운데 21명의 이적료로 7억 8700만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로 공격수 솔랑케를 영입한 가운데 그레이와 양민혁 같은 신예들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21명을 영입하면서 선수 평균 375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트넘은 이강인을 포함해 16명을 영입하며 7억 7200만유로를 지출한 파리생제르망(PSG)보다도 선수단 구성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예 네베스와 두에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18명을 영입하면서 7억 2000만유로를 지출한 레알 마드리드와 14명을 영입하면서 4억 6100만유로를 지출한 바르셀로나도 토트넘보다 적은 금액을 선수단 구축을 위해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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