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철렁! 홍명보의 한국, 팔레스타인에 선제 실점할 뻔…"오프사이드로 취소"

박대성 기자 2024. 9. 5. 2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이 홈에서 충격적인 실점을 허용할 뻔했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마주했다.

한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팔레스타인을 압박했다.

그러던 중 전반 22분, 팔레스타인이 세트피스 기회를 얻었고 한국 골망을 흔드는 일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마주했다. 전반전 팔레스타인에 한 차례 골망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아니었다 ⓒ곽혜미 기자
▲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마주했다. 전반전 팔레스타인에 한 차례 골망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아니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대성 기자] 한국이 홈에서 충격적인 실점을 허용할 뻔했다.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지만, 온갖 논란 속에 첫 선을 보인 홍명보 감독이 엄청난 위기에 빠질 뻔 했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마주했다.

부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홍명보 감독은 울산HD에서 지도했던 공격수 주민규를 톱에 뒀다.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한 칸 뒤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황인범과 정우영이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수비는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황문기였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한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팔레스타인을 압박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고 전진했고 오버래핑으로 올라온 풀백들과 공격형 미드필더와 호흡했다. 팔레스타인은 두 줄 수비로 웅크린 뒤 카운터 어택으로 배후 공간을 타격하려는 모양새였다.

팔레스타인은 간헐적인 압박을 걸었지만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이 여유롭게 풀어나와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에게는 한 방이 있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가져온 뒤 한 템포 빠르게 박스 안에 볼을 투입했다.

전반 10분 정우영이 3선에서 볼을 운반하다가 팔레스타인에 볼이 빼앗겼다. 자칫 손쉽게 역습을 허용할 상황이었지만 김민재가 빠르게 들어와 끊어냈다. 2분 뒤에는 팔레스타인과 공중볼 다툼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며 쉽게 뒷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한국은 좀처럼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이 분투했고 황인범이 허리에서 투혼을 다해 뛰었지만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던 중 전반 22분, 팔레스타인이 세트피스 기회를 얻었고 한국 골망을 흔드는 일이 있었다.

순간 상암에 모인 6만 관중 함성이 잠시 정적이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팔레스타인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