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진료 비용, "얼마에요?" 묻지 말고 "어딨어요?" 확인해요

2024. 9. 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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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사랑하는 반려견·반려묘가 아플 때 급히 찾게 되는 동물병원.

그동안은 상세 진료비를 알 수 없어, '깜깜이 가격'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는데요.

내년 1월부터는 혈액검사비용, CT·MRI 등 영상검사비용, 투약조제비용이 동물병원 내 투명하게 게시됩니다.

이로써 동물병원이 비용을 게시해야 하는 진료 항목은 총 12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반려동물 양육자들은 진료 항목별 비용을 쉽게 비교하고, 합리적으로 동물병원을 선택할 수 있게 됐는데요.

농식품부는 동물 의료의 투명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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